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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종제거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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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1-01-30 18:05 조회11,3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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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전에 해담아빠 목뒤에 좁쌀만한것이 잡히기 시작하더니

점점 자라기 시작하여, 작년에는 제법 많이 커졌다.

 

보통 혹같은 종류가 밖으로 표출이 되면 단순한 지방종이라

하지만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올 여름에는 엄마 눈에까지 띄었는지, 꼭 병원을 가라고 신신당부를 하신다.

 

수술을 하고나니 별것 아닌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농한기에 하자고

미루어 두었는데, 더 지체하면 안될것 같아 안동병원에서 수술을 하였다.

 

긴장을 하고 의사를 만났는데, 의사는 별수롭지 않은 듯...

"모래, 수술하죠...걱정 안해도 됩니다. 수술하고 조직검사하지요..."

그리하여 30분간 제거수술하고 두번 드레싱하러 안동병원가고...끝~~~~

조직검사 결과도 지방덩어리라고 걱정할 필요 없다고....

 

근데, 제거수술 후 간호사가 그 혹을 들고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이 많이 컸다.

4-5cm 는 되는 듯 하였다....

 

저, 수술 덕분에 요즘 내가 기분이 좋다.

그래도 수술이라고, 수술한 날 부터 술을 못먹게 했더니...

술맛을 잃어버린듯하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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