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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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2-05-03 19:13 조회9,5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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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중성...
노는것도 여자답게보다는 좀 과격한 면도 있었지..
게다가, 보통의 여자라면 꽃을 보면 아름답다고 감탄을 해야하는데..
전혀 그렇지 못한 나...
시골생활 8년째를 맞이하지만...
생업에 꼭 필요한 몇가지 작물만 이름을 알뿐..
그 흔한 참나물, 취나물도 제대로 분간을 못한다.
이름을 얘기할것 없이 죄~~~다 풀~~~~~~
혹은....죄~~다 꽃~~~~~~~
야생화 이름을 아무리 옆에서 가르쳐주어도,
나물 이름을 아무리 가르쳐주어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죄다 그냥 풀~~~~~~~~~
숫자에 관한 한은 참으로 잘도 기억하는데...
요상하게 노래가사랑, 풀, 꽃은 영~~~
나의 머리속에 자리를 잡지 못한다...
아무리 인간은 선택적 기억을 한다고 해도 좀 심하다고 스스로도 생각한다...
물론, 몇년전부터 야생화를 보면, 이것은 이름이 뭘까??
이런 생각은 하였지만...그러고 이름을 들어도 하루만 지나가 버리면 그만~~~~~
이런, 나에게
요즘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세상에나.....궁금한 야생화를 보고는...이름을 스스로 찾고...그 이름을 며칠째 기억하고 있다는것이 신기한다.
광대나물, 각시붓꽃, 양지꽃, 복수초, 제비꽃....ㅎㅎㅎ
올해 외운 야생화이름들...
물론, 이것의 기억이 언제까지 갈런지는 나도 모른다...
이것들을 숫자화 해 주면 잘 외울텐데....ㅋㅋㅋ
오늘도 밭에서 돌을 주워내다, 앗, 이것은 광대나물이네..이건 제비꽃이네....ㅋㅋㅋ
이것이 나이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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