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장아찌를 담아보겠습니다.

산마늘뿐만이 아니라....모든 간장 장아찌의 기본 비율은

간장:물:식초:설탕= 2:2:1:1 로 보면 되고....

기본에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조절을 하면 됩니다.

맛있게 담는다는 어떤분들은...여러가지를 넣기도(예를들면, 표고버섯, 양파, 마늘등등..)하지만.

전 기본 양념만을 사용합니다.

모든 양념을 넣어서 섞어줍니다....

저희는 식초를 조금 더 넣고, 설탕을 줄입니다.

간장, 물, 식초, 설탕을 4:4:3:1로 하였습니다.

섞은 양념을 그릇에 부어줍니다.

누름판으로 눌러줍니다...

이렇게 하여 4일정도 있다가 양념만을 따로 끓여서 식혀 부어주기를 3번정도 하면

장아찌담기 끝입니다.

소량으로는 이렇게 하고...

대량으로 할 경우.....

위의 방법대로 하면, 최종적으로 양념물이 많이 남습니다.

그렇게 하면 좀 아까운 면이....

그렇때는.

적당양을 위의 비율로 만든 다음...

간장양념을 끓여줍니다....그리곤 한소끔 식혀서 부어주면...

산마늘의 부피가 줄어들면서 간장양념을 적게 부어주도 됩니다.

저처럼 하면, 처음에 산마늘잎이 전부 잠겨야 하기에...

아무래도 간장양념양이 많아야 하지요...

하지만 끓여서 한소끔 식혀 부어주면 식감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도 있더군요(개인적인 견해임...)

그리고,,,,정말 정말 대량으로 할 경우는...

간장양념이 끓을때 눈깜짝할 사이로 데쳐서 그릇에 차곡차곡 담아도 된답니다...

보통 잎이 억센것들 장아찌를 담을때는 약간 데치듯 하거나.

살짝 말려서 꾸득꾸득할 때 하기도 하지요...

이상......

산마늘, 명이나물 장아찌 담기였습니다....

올해 전부 판매하고는 우리 먹을것은 겨우...저것들...

아무래도..이 비가 그치고나서...

산마늘밭에가서 한잎씩 남아 있는것들 좀 더 수확해야 할것 같네요...

산마늘씨 받을려면 잎을 남겨둬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