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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결과만을 기다릴때...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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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3-12-08 17:58 조회2,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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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들은 3시간씩 그림을 그리고 할때

 

해담이는 2시간만 그림을 그리고 집으로 와야 했다.

 

 

학교에서는 내신관리를 하느라

 

그림에 투자하는 시간은 부족하였다.

 

(물론...이건 해담이 생각이다.

 

난 좀 더...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해담이는 지금 생각해도 후회는 없다네.

 

다시 고1로 돌아가도 그 정도만 공부할꺼라고...ㅠㅠ)

 

요즘 아이들은 투입대비 효율을 엄청나게 따지는것인지.

 

아님 울 해담이만 그런것인지...ㅠㅠㅠ

 

 

여튼...

 

같은 학원 아이들과 비교를 해보면.

 

내신 성적은 상대적으로 높지만,

 

실기능력은 많이 뒤처진듯 하였다.

 

 

본인이 실기 능력이 뒤처진다는것을

 

너무도 잘 알고...절감(?)하는 듯 하였다.

 

무조건 실기실력이 좋아야 하는 줄...

 

물론, 성적과 실기가 다 좋으면 좋겠지만...

 

 

결론적으로 보면..

 

차라리 실기를 좀 더 줄이고

 

내신을 더 하게 했어야 하는 아쉬움..

 

 

누군가는 그랬다.

 

우리나라 입시 전형이 몇천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다고

 

부모가 다 알지 못하니,

 

돈 많이 들여서 컨설팅을 받든가

 

아님...애들이 알아서 할꺼라고...

 

ㅠㅠㅠ

 

 

처음에는 입시전형에 대해서 이것저것 쳐다봐도

 

이해도 안되고...어려웠다.

 

지나고 나니...조금은 알 듯하다.

 

 

학원아이들의 내신성적이 안좋다보니,

 

아이들이 갈 수 있는 학교가 남쪽에 포진을 하고 있었다.

 

내가 들으면 잘 모르는 학교들....

 

해담이보다 더 실기실력이 있는 아이들이 

 

그런 학교를 간다고 하니.

 

해담이는 실기실력이 안되니.

 

더 의기 소침.

 

낮은 목표.

 

 

엄마로써는 속이 터졌다.

 

그렇지만..

 

내가 어디 컨설팅을 갈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ㅠㅠㅠㅠ

 

 

고3 여름방학때는 실기를 집중적으로 한다고

 

안동에 1달살기를 시켜달라고...

 

학원에서 그림만 그릴꺼라고 해서

 

우리가 해 줄수 있는것은 그것밖에 없는것 같아

 

방도 얻어주었다.

 

 

그러다...

 

어찌 어찌 한 미술학원이 연결되었다.

 

아는 분의 며느리가 서울 미술학원에 근무한다고

 

그 분께 사정얘기하고 조언을 구하니.

 

경북에 있는 어느 학원 한군데를 추천해주셨다.

 

 

그래서...

 

연락하니, 또 선뜻 쉽게 상담을 해주시고.

 

오라고 하시고...

 

그렇게 그렇게 홍대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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