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8]12년의 의무교육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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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4-01-15 11:07 조회77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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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2일
초등학교 입학식.
꼬물 꼬물한 애기들
초2학년...친구들과 태백으로 기차여행.
초등3학년.
인라인스케이트도 타고..
드로잉 책을 사서는 따라도 그려보고..
초등4학년 운동회..
볼살이 통통 그 자체...
초등5학년.
아빠와 영덕 해양체험 1박2일 여행.
그 체험을 신청하기 위하여 안동까지 달려간 엄마의 열정...ㅋㅋㅋ
초등6학년.
피아노 연주회와 졸업식.
중학교 입학식과 이제부터는 나도 농사꾼???
뭐든 가르켜 볼려고...피아노 선생님도 초빙하고..
우퍼들과의 문화도 나누고.
김정은도 무서워 한다는 중2
독도에 가는 행운도 잡았다.
중학 3년...
이젠 아들 일 거드는것도 한몫을 한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이 되는 해에..
코로나가 발생하여....
제대로 학교도 못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엄청나게 많은 요리들을 하였다
졸업식도 못하고,
고등학교 입학식도 못하고...
2020년(중3)부터 거의 3년이 비어 버린것 같다.
학교에서의 모든 외부활동도 중단되어 버리고..
ㅠㅠㅠ
고1이라고 해야 하나?
고1 겨울방학...1월즈음..
갑자기 복통으로 맹장염....
고2부터는
코로나 중이지만 조금씩 외부 활동을 하기 시작하여
수확여행도 다녀오고, 야구장도 다녀오고...
그래도 코로나로 인하여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중학교부터 시작한 밴드부 활동도 열심히 하고..
3학년 가을 영맥제에서는 직접 노래도 불렀다는데...
고3....대학 발표나고...아프신 바다님께 인사드리러 다녀왔다.
바다님 아프신데...가 봐야 되지 않겠니?
했더니...가 봐야죠..하면서 선뜻 따라나서는 모습..
그래 많이 컸네...
12년간의 학창시절을 마무리 하는
고등학교 졸업식..
그래 수고 많았다.
미대를 가고 싶다고.
2학년때부터 하루에 왕복 4시간의 버스를 타고서
안동 미술학원으로 다니면서도
힘들다고 말 한마디 없이
잘 견뎌준 아들.
고맙다.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한것에 대한
책임감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펼쳐질 너의 무한한 세상들속에서
항상 따뜻하고 바른 사람이 되기를..
모든것이 가능한 앞으로의 시간을
잘~~가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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